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가맹사업본부) 10곳 중 2곳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이스크림·빙수'(31.6%), '커피'(27.8%), '패스트푸드'(26.2), '피자'(21.1%), '한식'(17.8%), '분식'(17.2%), '치킨'(17%) 순으로 전체 기업 수 대비 완전자본잠식 기업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가맹사업본부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있으면 대출 및 투자 등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가맹점 지원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한순간에 본부가 파산하는 경우도 있어 창업 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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