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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 이전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다고 백악관이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주무 장관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의 불참 이유가 북미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대선 공약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에 맞춰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백악관의 공식 발표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미국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할 여지를 열어 놓았다고 AP 통신이 전해 그가 비공식적으로 혹시 등장할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