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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조사 받는다.
김씨가 작년 대선 후 자신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을 김 의원에게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경위와 그 이후의 상황 등도 김 의원을 상대로 확인할 계획이다.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지난 3월 김씨가 김 의원에게 추천한 변호사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김씨의 인사청탁은 결과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의원은 경찰 소환에 대해 "모든 것을 분명하게 밝히고, 한점 의혹없이 해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