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윤석헌 서울대 교수 신임 금감원장으로 임명 제청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09:50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을 지낸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오전 금융위원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현행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장 선임은 금융위원회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윤 내정자는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 재무학회 회장 및 주요 금융회사 사외이사 등의 활동을 해온 금융 전문가다. 아울러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적혁신위원회의 위원장 및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 금융정책 부문에서도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 감독 분야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돼 금융감독원장으로 제청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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