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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젤다크가 개최하는 맥주 페스티벌 '코젤 빌리지 카니발'의 최종 뮤지션 라인업이 공개됐다.
페스티벌 첫 날인 12일(토)에는 청춘의 행복과 아름다움을 응원하는 여성 듀오 인디밴드 '옥상달빛'이 청춘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카이스트 출신의 국내 유일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아름다우면서도 고혹적인 선율의 반도네온 공연을 선보이며 페스티벌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또한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혼성 2인조 '와인루프'와 부드러운 목소리와 잔잔한 기타소리가 잘 어울리는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봄 날의 싱그러움을 노래한다.
13일(일)에는 홍대의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 'O.O.O'와 사랑스러운 보컬과 화음을 자랑하는 여성 3인조 보컬그룹 '바버렛츠'가 더욱 풍성하고 알찬 페스티벌을 꾸며줄 예정이다.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인 닐로와 키니케이도 이번 페스티벌에 함께 한다.
현장에서는 전문가들의 푸어링을 통해 코젤다크 생맥주를 최상의 상태로 즐길 수 있으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중인 미카엘 셰프가 직접 코젤다크와 잘 어울리는 체코 음식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젤다크 관계자는 "이번 '코젤 빌리지 카니발'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5월, 멀리 여행 가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도심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좀처럼 보기 힘든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공연과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밴드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 이라고 전했다.
'코젤 빌리지 카니발'은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 동쪽에 위치한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