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소규모주택 건설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8-05-02 14:42



KB국민은행은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소규모주택 공급 확대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택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포용적 금융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서민층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에서 소규모 주택을 건설하려는 사업자에게 건설비를 지원해 소규모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대상은 서울 및 광역시를 포함한 인구 20만 이상 시·군·구 지역의 전용면적 85㎡ 이하, 30세대 미만의 주택을 건설하려는 사업자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규모 주택건설 사업자 주택보증대출'을 출시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건설자금보증서를 담보로 취득하고, 총사업비의 70%까지 주택건설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업자에게 대출금리를 낮은 수준에서 제공하고 취급수수료도 받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한국주택금융공사·서울시 등과 '청년주택사업 금융지원' 및 '신혼부부주거 금융지원'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주택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서민의 금융부담 완화에 앞장서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포용적 금융'과 '사람 중심 경제'가 자리 잡도록 서민 및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