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외제차 견적지원센터', '외제차 안심케어센터'로 명칭 변경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8-04-23 09:56



삼성화재는 2011년부터 운영해온 '외제차 견적지원센터' 명칭을 '외제차 안심케어센터'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외제차 안심케어센터(구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는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외제차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외제차 견적 전문가가 차량의 파손 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수리 방법과 범위를 안내하는 곳이다.

2011년 당시 외제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산차에 비해 외제차의 수리비가 비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영향이 컸다. 고객들도 외제차 파손 시 정비업체의 안내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사전에 전문가의 견적 진단 및 상담을 필요로 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삼성화재는 2011년 9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강북점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지역에서 '외제차 안심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제차 안심케어센터가 없는 지역에서는 2017년 11월에 오픈한 '온라인 안심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고접수 시 받은 안내 문자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파손된 차량 사진을 등록하면 근무일 기준 24시간 이내 외제차 전문 견적사가 수리 방법과 예상 수리비 안내를 해준다.

삼성화재는 명칭 변경과 더불어 그동안 외제차 수리방법 안내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의 마음까지 안심시키는 4대 서비스'를 충실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전국 17개 '외제차 안심케어센터'의 중요 장비인 폴리셔(무료 흠집 제거기)와 범용 진단기(차량 진단·점검 장치)를 전면 재정비하여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 고객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외제차 안심케어센터 4대 서비스'는 무료흠집 제거 서비스, 무료 픽업 Door to Door 서비스, 수리상담 서비스, 보상 상담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비싼 외제차 수리비에 고민이 많았던 고객들은 삼성화재 '외제차 안심 케어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만족해 하고 있다. 월평균 약 4000여명의 고객들이 안심케어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500여명은 온라인 안심케어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현재 수도권 8곳(강북, 강남, 강서, 일산, 분당, 인천, 수원, 안양), 지방 9곳(대전, 청주, 천안, 광주, 전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 전국 17곳에 '외제차 안심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 안양, 대전, 청주, 천안, 전주, 광주, 울산, 창원 지역은 '이동 보상상담 차량'으로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외제차 안심케어센터'의 4대 서비스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또는 삼성화재 보험가입 차량에 피해를 당한 차량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화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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