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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재단은 지난 5일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가 강원도 인제군 소재 을지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해 개인적으로 방위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박준영 을지대 설립자는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이 인연이 돼 을지부대 국군장병들을 만나온 지 벌써 7년째가 되니 한 가족같이 느껴진다"며 "을지부대는 우리나라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는 부대가 되고, 을지재단은 국민건강이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을지'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돼 지난 2011년 1월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