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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의 연장과 더불어 오랫동안 젊고 건강한 모습으로 삶을 일구려는 4050세대가 늘고 있다. 자녀나 부모 부양으로 희생하는 것에 익숙해 자신을 위한 소비에는 소극적이었던 그들이 '자신의 현재 행복'에 집중하게 된 것. 이런 4050세대는 '뉴노멀(New normal) 중년'이라는 신조어로도 불리고 있다.
4050세대가 피부 미용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피부 노화의 일반적인 과정에서도 찾을 수 있다. 피부의 탄력이 줄고 주름이 생기는 것은 피부 속 콜라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콜라겐은 20대부터 매년 1%씩 감소하다가 4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기 때문이다. 즉, 40대부터 급격한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콜라겐이 소실 되는 걸 막아야 한다. 쉽게 알고 있는 방법은 콜라겐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거나 콜라겐을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 등이 있다. 그러나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은 분자의 크기가 세포막의 틈보다 커서 진피층까지 흡수될 확률이 아주 낮고, 먹는 콜라겐 역시 90% 이상이 체외로 빠져나가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는 힘들다.
이상우 원장은 "스컬트라는 필러처럼 주사제를 녹여 재시술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생겼을 경우 바로잡기 까다로운 시술이기도 하고, 평균 3회 정도 시술하기 때문에 얼굴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 분석하는 것이 결과에 큰 역할을 한다"며 "그러므로 병원을 선택할 때는 3D 입체분석기와 피부 정밀 진단기를 갖췄는지, 시술 전후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시켜주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