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중국 승차공유시장 1위 업체인 디디추싱 투자에 2800억원 펀드를 설정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승차공유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이며, 골드만삭스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0조원 규모이며, 2030년까지 약 30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미래에셋캐피탈은 2016년 하반기부터 오토금융본부와 신성장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작년 8월에는 기업여신과 대체투자, 부동산금융 등을 담당하는 투자금융부문을 신설하여 사업기반을 강화해왔다. 특히, 2016년 네이버와 1000억 원 규모의 신성장 투자 펀드 조성을 시장으로 2017년에는 GS리테일, 셀트리온과 각각 1000억원, 1500억 원 규모의 신성장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등 신성장산업에 대한 투자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