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클래식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제10회 신한음악상' 개최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8-04-01 15:46



신한은행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국내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이 2009년부터 실시해 온 대표적인 메세나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2000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고등학교 재학생은 연령 제한 없음)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청소년이다. 2018년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한음악상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예선과 본선은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교수진 30여 명이 공정하게 심사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4년간 매년 400만원씩 총1600만원,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음악상을 통해 발굴된 뮤지션으로는 신지아(2012 퀸 엘리자베스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3위)를 비롯해 김주택(2012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김규연(2010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등이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제7회 신한음악상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인 김동현이 제14회 서울 국제 음악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국내외 유명 콩쿨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 10주년을 맞이해 8월 29일 수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기념연주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신한음악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음악상 사무국과 신한음악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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