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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를 10년 연속 후원한다.
기아차는 KLPGA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장 광고보드, 중계방송, 웹사이트, 인쇄물, 연말시상식 내 로고 노출 ▲경품차량 전시 ▲프로암 초청 등의 권한을 갖게 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7년 KLPGA가 주관하는 KG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안송이 프로에게 'K9'을 부상으로 수여했던 기아자동차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도 '홀인원 이벤트'를 실시해 지정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더 K9' 등을 시상함으로써 골프와 기아차 고급 모델의 연계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2일부터 25일 사이에 'LPGA 기아 클래식' 대회를 개최해 우승자 지은희 프로에게 우승 부상으로 '스팅어'를, 홀인원 부상으로 '쏘렌토'를 수여했으며,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 사이에는 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