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음주 즐기는 직장인들의 체력과 면역력 낮추는 간암 주의해야!!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3-27 09:51



퇴근 후 음주는 직장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이지만, 음주량이나 횟수가 과다하면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과음과 폭음으로 지속적인 간 손상이 이어질 경우 간암 발병률이 높아지며, 술의 원료인 에탄올은 알코올성 간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1급 발암물질로 꼽힌다.

이러한 간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조용히 진행될 때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던 중에, 간헐적인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간암 진단을 받은 사례 또한 존재한다.

체내 독성 물질의 해독을 담당하는 간에 암이 발생하면 체력과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 때문에 치료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간암 치료 과정에서는 이에 대한 보완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암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의 향상과 치료 효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통합 면역 암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현대 의학 기술과 한방 면역 치료를 병행해 간암 치료 효과의 시너지를 내는 특징을 가진다.

한방 면역 암 치료에는 면역 약침, 면역 발효 한약, 면역 비훈요법, 면역 온열 요법 등이 있다. 면역약침은 항암 효과와 인체 면역 기능 강화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 약침으로 경혈에 직접 주입하여 위와 장의 소화 및 흡수를 거치지 않으므로 금식 중에도 치료가 가능하다.

면역온열요법은 쑥뜸이라고도 불린다.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면역온열요법이 그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면역력은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하며 자율신경계를 활성화해 혈액순환 및 대사순환이 원활해진다.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것도 면역온열요법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고주파 온열암 치료, 고농도 비타민 요법, 셀레늄 요법, 미슬토 요법, 거슨 요법, 바이오 포톤 요법, 싸이모신 알파1 요법 등의 양방 면역치료도 함께 진행된다. 양자 간의 치료 시너지 효과로 간암 치료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김인태 진료원장은 "간암은 증상 없이 진행될 때가 많은 질환인 만큼, 음주에 유의하며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체내 해독 기능을 맡는 간에 암이 발생하면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 또한 저하되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면역 암 치료를 통해 항암 부작용 완화와 치료 효율 증진에 기여하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