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수술 전 협진실' 오픈… 65세 이상 전신마취자 대상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3-26 14:2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6일 고령의 전신마취 수술 환우들을 위한 '수술 전 협진실'을 본관 2층 마취전평가실 구역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의 전신마취 수술 환우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술 전 마취통증의학과와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등의 협진 진료를 필요로 하는 환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을 수차례 방문해야 하거나, 여러 곳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이 같은 불편함을 없애고자 수술 전 협진실을 신설한 것이다.

수술 전 협진실에서는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를 한 장소에서 순차적 진료 받을 수 있다. 협진 일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3:30~14:30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을 시작으로 환우들의 반응과 활용도에 따라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수술 전 협진실 신설로 환우들의 만족도 향상과 진료 예약을 담당하는 간호사들의 어려움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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