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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5박7일간 베트남·UAE 순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3-22 10:34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터 5박7일간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주요 10개국 가운데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취임 첫 중동 방문지인 UAE에서는 우리 기술로 지은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완공식에 참석하며 원전 건설에서 한 단계 넘어선 미래 협력 관계를 모색한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한다.

문 대통령은 박항서 감독을 격려한 직후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모델로 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한다. VKIST는 2020년 완공 예정이며, 한국과 베트남이 각각 3천500만 달러씩 총 7천만 달러를 부담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숙소에서 베트남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숙소에서 베트남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베트남 방문 이틀째인 23일에는 쩐 다이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킴 응언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들과의 면담이 이어진다.

베트남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숙소 인근 서민식당에서 하노이 시민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양국 국민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후 UAE를 향해 출발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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