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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스키 시장의 리더, ㈜골든블루는 지난 21일 서울지사 서미트홀(Summit Hall)에서 ㈜골든블루 골프단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2014년부터 LPGA 신인왕 출신인 안시현 프로를 후원해 왔으며, 2016년 3월에는 김혜선2 프로와 유현주 프로를 추가 영입하여 총 3명의 선수로 위스키 업계 최초 프로 골프단 '㈜골든블루 골프단'을 창단하며 1기 출범식을 가진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최유림 프로를 새로이 영입하여 총 4명으로 선수층이 한층 강화된 ㈜골든블루 골프단은 2018년 시작과 동시에 상호신뢰, 신의를 바탕으로 1기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완료하고 동계훈련에 전념하며 2018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창단 3년 차를 맞이하는 팀이지만, 소속 선수들은 ㈜골든블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꾸준히 역량을 끌어올리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골든블루 골프단의 맏언니 안시현 프로는 2016년 6월, 12년만에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날개를 펼쳤고, 지난해 10월에는 김혜선2 프로가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였다. 이에 앞선 8월에는 최유림 프로가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한층 높게 했다.
창단 이후 매년 승전보를 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골든블루 골프단은 선수들이 재계약에 대한 부담감을 일찍이 떨치고 2018 시즌을 준비해온 만큼 올해에도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올해 최소 3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4월에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이번 출범식은 3살이 된 ㈜골든블루 골프단을 재정비하고 4명으로 보강된 선수들이 새롭게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며, "올해도 선수들이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골프단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골프단 창단 당시,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으며 2016년에는 제주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2017년에는 광주 사랑의 열매에 5천만원의 기부금 전달했다. 앞으로도 소속 선수가 우승할 시, 36.5%의 기부금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