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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는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제 17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우선 김화남(제주여자학원 이사장), 박병대(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경록(CYS 대표이사) 후보의 신임 사외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성량(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 파리바 증권 일본 CEO) 등 5명이 재선임됐다. 이외에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박철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향후 금리 상승이 계속되면 배당을 통한 환원보다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종합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