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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베스트브랜드]오뚜기, 국내 최초 3분요리로 간편식 시장 주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3-20 08:08



오뚜기가 국내 가정간편식(간편식)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1981년 국내 최초로 즉석요리인 3분카레를 선보인 이후 즉석밥, 피자, 볶음밥 등 메뉴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와 혼밥족 등이 증가함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국식품유통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3000억원으로 5년전에 비해 3배 가량 커졌다. 올해도 30% 이상 성장해 조만간 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오뚜기는 3분카레 등 소스 위주의 간편식에서 즉석밥과 소스가 결합된 20여 종의 세트밥을 선보였다. 2016년 9월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등 6종을 출시했고, 12월에는 진짬뽕밥, 부대찌개밥, 올해 들어서는 쇠고기미역국밥, 북어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 양송이비프카레밥 등 7종을 추가 출시하면서 총 15종을 판매중이다.

오뚜기 컵밥은 메뉴별 고유의 맛을 강화하고 큼직한 건더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3분 요리에서 입증된 오뚜기만의 조미 노하우로 농축 액상소스를 사용(쇠고기미역국밥, 북어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 국물 맛이 더욱 진하고 깔끔하다.

오뚜기는 상온에서 유통되는 컵밥 외에도 냉동밥과 죽, 냉동피자 등 다양한 간편식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냉동피자의 경우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올해 10월말까지 단일품목 누적매출액이 700억원을 돌파했다. SNS 등에서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일일 판매량이 4000개를 넘어서는 매장도 생겨났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혼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의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간편식의 원조기업으로서 제품에 대한 노하우로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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