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토킹코리아와 제휴…외국인 위한 한국어 금융·교육 융합 서비스 개발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8-03-19 10:11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토킹코리아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금융·교육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배 우리은행 외환그룹 그룹장, 김형국 ㈜토킹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의 금융·교육 융합 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 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리은행 앱을 통해 한국어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금융·교육 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토킹코리아는 한국어능력시험(토픽,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온라인 모의테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외국인의 국내 대학 입학, 결혼이민 및 취업비자 획득을 위한 필수시험으로 연간 29만 명의 외국인이 응시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담부서를 두고, ▲안산·김해·의정부 외국인전용 영업점 ▲혜화동지점 등 일요영업점 ▲언어별 외국어 상담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비톡 번역서비스 및 글로벌 뱅킹앱 등 외국인 특화 모바일 금융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출국만기 보험금 지급, 국민연금 지급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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