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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을 일컫는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은 불면증 외에 척추 건강도 안좋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경외과 전문의 이경석 원장(88병원)에 따르면, 승마는 척추측만증 등 척추 질환 치료에 좋은 대표 운동이다.
또한, 밸런스 역시 승마의 기본이다. 승마는 걷거나 달리는 말 위에서 안정적 자세를 유지하며 말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교감을 나누며 즐기는 운동이다. 승마를 통해 얻은 안정적인 좌우 밸런스는 척추측만증이나 골반 틀어짐을 방지, 척추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승마는 척추기립근 및 하체근육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경석 원장은 "승마는 좌우, 전후, 상하뿐만 아니라 온갖 방향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척추와 하체의 특정한 근육만이 아니라 평소 사용하지 않는 잔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헬스보다 더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