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3월 1일부터 11일까지 봄맞이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 처음 시작하는 뷰티 캠페인도 있다. 한국 여성 10명 중 8명은 사용한다는 쿠션 팩트를 주제로 한 '쿠션 페어'다. 화장품 업계 전문가들은 쿠션 퍼프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세척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쿠션 팩트는 촉촉한 제품을 퍼프로 찍어바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시 외부 노출이 커 세균과 먼지 등에 오염되기 쉽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씩 세척한다고 하더라도 5회 이상 세척 시 퍼프의 모양이 틀어지고 변색되어 사용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3주에 한 번은 새 퍼프로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 이런 내용을 담아 '캐리의 곰손뷰티'라는 뷰티 웹툰을 만들었다. 웹툰 작가 캐리는 현재 인스타그램 구독자 1만명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코스메틱 페어 기간 중 백화점 전 점에서 쿠션 팩트를 구매할 경우 디럭스 샘플과 함께 시코르 퍼프(2P)를 무료로 증정한다.
'화해X신세계' 제휴 마케팅도 이어진다. '화해'는 화장품을 해석한다는 뜻의 어플로 각종 인기 뷰티 아이템과 성분에 대한 솔직한 사용 리뷰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화장품 전문 어플이다.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하는 동안 화해 어플을 통해 신세계 앱에 접속하는 경우 5% 사은행사 참여권을 증정한다.
3월 1일 센텀시티점 오리진스·비디비치, 4일 경기점 크리니크·랩시리즈, 10일 대구점 랩시리즈·메이크업포에버, 17일 인천점 비오템·랩시리즈·프리메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클래스를 듣는 고객은 각 브랜드의 무료 샘플 및 기프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세계가 만든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에서도 '헬로 세일'을 시작한다.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코르 전 점에서 진행하며 라비오뜨, 닥터G, 한스킨, 스틸라, VT 등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을 10~50% 할인 판매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