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S/S 트렌드는 '내추럴 시크'?…시크릿 '가슴확대'로 자연스러운 S라인 바디 만들 수 있어

이맘때쯤 되면 어김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이번 시즌 트렌드다. 시즌마다 인기를 끄는 패션이나 메이크업 스타일이 달라지는 만큼,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절대로 지나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다. 이번 S/S 시즌 트렌드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속살이 드러나는 '투명한' 패션이다.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옷과 함께 투명한 가방과 신발, 장갑 등 다양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여름은 몸매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단순히 마르기만 한 몸이 아니라, 적당한 볼륨감까지 두루 갖춰야 하기에 일찍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이번 시즌을 강타할 투명 아이템은 '그림의 떡'이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더불어,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유행을 이어오고 있는 시스루 소재 역시 몸매가 받쳐지지 않으면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운 만큼 이 기간 몸매 관리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슴의 경우 옷의 스타일을 살려주면서 여성미를 극대화할 수 있게끔 해주는 부위이므로 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타고난 가슴의 사이즈가 빈약한 경우라면 보정 속옷을 착용하거나 속옷 안에 보정 용품을 넣지 않고서는 좀처럼 스타일을 살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까지 고려한다면 애써 볼륨감 있게 만든 가슴은 순식간에 티가 날 수밖에 없다.

이에 성형외과를 찾아 가슴확대에 나서는 여성들이 적지 않은 추세다. 근본적인 사이즈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은 물론, 과거와는 달리 확대용 보형물이나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감 역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슴성형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가슴은 피부와 근육뿐만 아니라 신경과 유선 등 다양한 조직으로 매우 섬세하게 이뤄져 있어 수술 시 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정교하게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하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보형물에 대해 꼼꼼한 상담을 진행해 수술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시크릿성형외과 조용근 원장은 "가슴확대의 경우 단순히 가슴 사이즈를 크게 키우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적절한 보형물과 사이즈 선택으로 가슴을 자연스럽게 완성해주는 것"이라면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 의료진의 원내 상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수술해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원장은 "보다 자연스러운 가슴 라인을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에 대해 의료진과 상세히 논의하고 체형에 맞는 안저한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슴확대에 사용하는 보형물 역시 미국 FDA 및 한국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제품인지 여부도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