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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2018서 실속형 스마트폰 '2018 K 시리즈' 공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2-22 14:39



LG전자가 26일부터 3월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K10과 K8 등 실속형 제품군 K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 매력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LG전자에 따르면 K10은 전면에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해 셀카를 찍을 때 인물과 배경의 디테일까지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싱 기능도 처음으로 탑재됐다.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기술을 적용해 전작 대비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23% 빨라진 게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대상의 초점을 빠르게 잡아준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도 편리하다. 셀카를 찍을 때 후면 홈 버튼에 가볍게 한 번 갖다 대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화면을 보다가 후면 홈 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별도 캡처 버튼 없이 보고 있는 화면도 캡처할 수 있다.

K8은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좀 더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저조도 촬영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셀카를 찍을 때는 화면이 가장 밝은 흰색으로 변해 플래시 역할을 한다.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해 바로 GIF파일로 만들어 주는 플래시 점프 샷, 사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초점을 잡아주는 얼굴 초점 기능, 셔터를 누를 필요 없이 화면에서 초점을 잡고 싶은 곳을 터치하면 바로 사진을 촬영하는 심플 뷰, 셀카를 찍을 때 주먹을 두 번 쥐면 4장을 연속으로 촬영해주는 제스처 샷, 사진을 찍자마자 SNS에 올릴 수 있는 퀵 셰어 등 쉽고 편리한 카메라 기능들도 탑재됐다.

LG전자 관계자는 "LG만의 카메라 기술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실속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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