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라즈베리 로즈' 입힌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2-06 11:15



LG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 색상으로 선보인 '라즈베리 로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LG V30의 다섯 번째 색상으로 출시된 라즈베리 로즈는 지난달 22일 출시 후 2주 만에 전체 판매량의 35% 이상을 차지했다. 1월 판매량도 라즈베리 로즈의 인기에 힘입어 전월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주요 제조사들의 상반기 신제품 공개 등을 앞두고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색상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 신장을 이끌어냈다는 게 LG전자의 분석이다.

라즈베리 로즈는 기존에 없던 강렬한 채도의 새로운 레드 계열 색상으로 LG V30 라즈베리 로즈의 후면은 빛의 반사각에 따라 깊이 있는 붉은색부터 생기 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매혹적인 열정의 장밋빛 색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즈베리 로즈처럼 LG전자만의 특별한 스마트폰 색상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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