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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5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고속도로 다차로 하이패스는 민자도로에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다. 국토교통부는 영업소 통과속도 향상과 지·정체 개선,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강릉 요금소 등 8개소에서 작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