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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제한속도 80km 통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2-05 09:39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5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하이패스 차로 사이에 경계석을 없애고 2차로 이상으로 하이패스를 확대·설치하는 것으로, 원칙상 본선과 같은 속도로 통과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고속도로에 설치된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3~3.5m로 좁아 안전운행을 위해 시속 30km로 통과 속도가 제한되고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다차로 하이패스는 민자도로에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다. 국토교통부는 영업소 통과속도 향상과 지·정체 개선,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강릉 요금소 등 8개소에서 작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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