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지난해 1월 자사의 생필품 최저가 채널인 슈퍼마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신선식품 '티몬프레시'의 월평균 매출 성장률이 31.5%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신선식품 모바일 구매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신선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요일은 수요일(15.7%)로 나타났으며, 목요일 15.5%, 화요일 15.2%순이다. 가장 적게 구매한 토요일(11.7%)과의 편차는 4.1%로 타 카테고리와 비교 시 요일별 차이가 적었다. 일반 배송상품인 식품/생활 카테고리의 경우 요일별 편차가 8.9%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연령별 구매자를 살펴보면 30대가 42.1%로 절반가까이 차지하는 가운데, 40대이상이 34.5%, 20대가 15.5%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던 중장년층이 모바일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며 '모바일 장보기'가 활성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충모 티몬 슈퍼마트 매입본부장은 "마트에서 구매하던 신선식품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주문하고 한파나 외부 상황에 관계없이 제시간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티몬은 필수 식재료들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모바일장보기를 보다 대중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