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익단체 '직장갑질119'는 최근 3개월 동안 총 5478건의 '갑질 제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67건 가량의 제보가 쏟아진 셈이다.
상사가 청소나 김장 등 사적인 일을 시키거나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장기자랑을 시키는 등 '기타 부당한 업무지시'도 15.2%를 차지했다.
직장갑질119는 "제보가 폭증하고 있지만 오픈카톡방 최대인원이 1000명으로 제한돼 있어 더 많은 인원이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