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정상화 절차를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가 사무직에 이어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앞서 금호타이어 사측은 노조에 전달한 '경영정상화 계획'(자구안)에서 최대 191명의 직원을 희망퇴직 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대해 금호타이어 노조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반면 금호타이어 사측 관계자는 "생산직 근로자에 대한 희망퇴직은 단협 위반이 아니며 경영정상화 방안, 정리해고와는 절대 무관하다"면서 "이번 희망퇴직 신청과 별개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조와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