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 광명 스피돔 광명홀에서 2017 시즌 경륜선수 종합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박현수 한국경륜선수협회장, 경륜 3회차 입소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장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친 페어플레이상은 박병하(37·13기·SS반), 박대한(34·15기·S3반), 천호신(30·19기·B1반)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으로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마지막으로 우수훈련지상은 계양지부, 동서울지부, 유성지부가 받았다. 우수훈련지상 수상 지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지난 한해 좋은 경주를 펼쳐준 선수 모두 고맙다. 올 시즌에도 좋은 경주 부탁드린다. 그리고 낙차 등 부상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력 향상 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력 향상 지원금은 전년도 경주품질 향상 노력에 대한 성과 보상금으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한국경륜선수협회에 4억3891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경륜 선수 경기력 향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