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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고 부드러워 보이는 눈매? 뒤트임과 밑트임을 결합한 '캔디트임'에 주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1-24 11:18



언제부터인지 사람의 인상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강아지상', '고양이상' 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착하고 순하게 생긴 이들을 지칭할 때 '강아지상', 차갑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이들에게는 '고양이상' 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렇게만 설명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강아지상과 고양이상을 결정짓는 것 같지만, 실제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눈의 모양이다.

강아지상 얼굴은 크고 동그란 눈매와 함께 살짝 처진 눈꼬리를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귀엽고 청순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인간의 오랜 친구이자, 대표 반려동물인 '강아지'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반면, 고양이상은 살짝 올라간 눈꼬리를 가져 도도하면서도 매혹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어딘가 새침할 것 같은 느낌을 풍겨 마치 고양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렇지만, 단순히 눈꼬리가 조금 처지거나 살짝 올라갔다고 해서 무작정 강아지처럼 사랑스럽고 고양이처럼 묘한 얼굴로 보이는 것은 아니다. 눈꼬리뿐만 아니라, 눈의 길이, 트임의 정도 등 전반적인 부분을 두루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눈매가 답답하게 막혀 있으면서 눈꼬리가 내려갔거나 혹은 올라간 경우라면 오히려 게을러 보이거나 지나치게 사나워 보이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활용해 눈매를 시원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 메이크업이 과해지는 데다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따른다. 이러다 보니, 좀 더 확실한 변화를 원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뒤트임이나 밑트임 등 트임성형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만, 대부분의 뒷트임이나 밑트임 등 트임성형의 경우, 수술 뒤 회복 과정에서 수술 부위가 다시 붙어버려 효과가 미미해지는 경우가 있고 흉터 등의 추가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트임성형의 한계를 개선해 좀 더 확실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성형외과 병원과 의료진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수술법으로는 뒤트임과 밑트임을 결합해 미용 효과를 높인 것은 물론 시간적 부담감까지 대폭 줄인 '캔디트임'이 있다. 압구정 케이성형외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술법으로 특허청 상표 등록까지 마쳐진 방법이다. 일부 병원에서는 캔디트임의 이름을 빌려 유사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캔디트임 원조 병원이 어디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수술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캔디트임의 가장 큰 차별 점은 바로 트임 정도를 환자가 원하는 만큼, 단계별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유사해 보일지 몰라도 세세하게 진단해 보면 개인마다 눈꼬리가 올라간 정도나 눈 밑 언더라인의 모양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최대한 세밀하게 트임 정도를 조절해 가장 이상적인 트임 정도를 완성해준다.

또한, 일상생활에도 크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별도의 통원 치료나 실밥 제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은 물론 취업준비생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케이성형외과 김상헌 원장은 "눈매는 인상을 결정하는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 중 하나"라면서, "캔디트임의 경우, 뒷트임과 밑트임을 결합해 심미 효과와 안전을 동시에 잡은 것은 물론 개인에게 최적화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유사 명칭으로 인한 혼란을 겪을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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