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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뭐 먹을까?" 직장인 최대 난제 점심 메뉴 선정, '빌앤쿡'이 돕는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1-24 09:50



어제 과음한 이 대리는 해장을 하고 싶은데 문 차장은 3일 내내 햄버거를 먹으러 간다. 햄버거집을 가면서 눈에 보이는 국밥집들을 보며, 이 대리는 "아, 국밥을 포장해서 햄버거집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쓰라린 위를 부여잡는다.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혹은 동료들과 음식 취향이 같지 않아 원치 않는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런 직장인들의 고민을 덜어줄 '셀렉 푸드코트'가 최근 식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셀렉 푸드코트란 말 그대로 원하는 음식을 각 매장에서 고른 뒤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각자의 음식 취향을 존중하고 민주적인 점심 메뉴 선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셀렉 푸드코트의 대표 주자 빌앤쿡이 인기에 힘입어, 지난 22일 을지로 3가역 12번 출구 파인애비뉴 지하 1층에 6호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빌앤쿡은 "모든 동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하고 싶은데, 오늘 점심은 어디가 좋을까?"라는 직장인의 최대 난제를 해결해줄 최적의 장소다. 특히, 중앙 계산대와 무인 키오스크 등의 시스템을 도입, 고객들의 주문시간과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점심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빌앤쿡 을지로 파인애비뉴점은 전국에서 증명된 맛집들을 엄선했다. 일본 사누키 본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루가메제면', 시골의 정갈한 밥상을 정성껏 제공하는 '소박한 식당', 프리미엄 돈까스 프랜차이즈 '하루엔소쿠', 덮밥계의 자존심 '판교덮밥', 서초동 대표 부대찌개 '조랭이부대찌개', 세상에 없었던 고깃집 '육첩반상', 수제버거의 대표주자 '버거쑈',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포가네 쌀국수', 저렴하고 맛까지 있는 '일커피', 모습은 귀엽지만 맛은 무서운 '카레대장', 맛과 영양의 균형 '스윗 밸런스', 설렁탕에 대한 새로운 생각 '본 설렁탕' 등 다양한 전국 맛집들이 한 데 모여있다.

빌앤쿡 관계자는 "빌앤쿡의 을지로 파인애비뉴점 오픈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지역 직장인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해당 지점은 그랜드 오픈 행사로 1월 26일까지 5일 동안 식사류 2천원 할인행사, 디저트류 1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빌앤쿡 을지로 파인애비뉴점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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