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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다이어트 아닌 셀룰라이트 없애는 방법으로 허벅지셀룰라이트 제거해야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1-19 15:09



'셀룰라이트'는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 연출을 방해하는 피하조직의 대사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과 신진대사 저하가 만들어낸 산물이지만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비만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마른 사람들의 경우에도 특정 부위에 과도하게 쌓일 수 있다.

셀룰라이트는 주로 하체비만 환자에게 호발되는 경향이 짙다. 셀룰라이트가 지방세포의 결합 조직 및 지방 조직의 변성으로 생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셀룰라이트는 운동이나 식이조절 만으로 제거하기 어렵다. 따라서 살 빼듯이 관리하려 한다면 셀룰라이트는 사라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만약 꾸준한 다이어트에도 몸매 라인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셀룰라이트'를 의심할 필요도 있다. 셀룰라이트의 생성 원인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살'과는 다르다. 즉 일종의 노화되고 병든 살이라는 것이다.

청담린클리닉 김세현 대표원장은 "셀룰라이트는 일종의 염증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다이어트로 감량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한 종류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피부과 개원가에서는 심부열고주파와 체외충격파를 접목한 '마네킹필'과 같은 셀룰라이트 및 부분비만 개선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마네킹필의 심부열고주파 치료 단계에서는 피하지방층의 지방 세포를 파괴해 지방이 많은 부위의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 등 탄력 섬유의 재생을 자극하고 촉진해 피부 리프팅 효과와 피부가 늘어지지 않게 해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체외충격파 치료 단계에서는 셀룰라이트의 원인이 되는 피하지방층의 염증을 치료하고 림프 및 혈류의 순환을 개선, 부종과 셀룰라이트를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담린클리닉 김세현 대표원장은 "피부과에서 진행되는 치료는 사람마다 체형이나 지방의 축적 정도와 셀룰라이트의 형태 등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 적합한 시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의를 통한 정확한 체형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피부의 급성질환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 사전에 의료진과 상의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마네킹필은 마취가 필요 없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 직후 일상생활에도 큰 부담이 없다는 특징을 지닌다.

만약 병변이 심해 치료강도가 다소 강해지는 경우 일시적 붓기나 멍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수일 내 사라지므로 안심해도 된다.

또한 시술 부위에 붉음증,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수시간 내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시술 후 격렬한 운동이나 근력운동은 어지러울 수 있어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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