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2일 폭설로 인해 발생한 결항편 승객 가운데 이틀째 제주에서 발이 묶인 7,000여명을 이날 하루 모두 수송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까지 이틀동안 발이 묶였던 결항편 승객은 대한항공이 2,023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항공이 1,45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아시아나항공 1,157명, 이스타항공 889명, 에어부산 778명, 진에어 380명, 티웨이항공 364명 등 총 7,04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티웨이항공 항공기가 오전 8시 20분쯤 승객 160여 명을 태우고 김포로 출발하며 대기 승객 이송이 시작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