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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31·20기·SS반)이 2016 시즌에 이어 2017 시즌에도 경륜 최고 상금왕에 올랐다.
4위는 2016 시즌 10위를 기록한 정하늘(28·21기·S1반)로, 2억5931만원을 벌어들였다. 2017년을 '정종진의 해'라고 부를 수 있지만 상승세에 있어서는 정하늘의 손을 들어줄 수 있을 만큼 정하늘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하늘은 2017 시즌 정종진에게는 유일한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타이틀을 차지한데 이어 그랑프리에서도 3위에 올라 정종진 못지않은 한해를 보냈다. 5위에는 2억5580만원을 받은 이현구가, 6위는 2억5461만원의 신은섭, 7위는 2억4595만원의 황인혁이 차지했다. 2016년도 상금순위 3위 박용범은 2억4556만원으로 8위로 처졌다.
한편 2017 상금순위 결과 21기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2016 시즌에는 성낙송(6위), 정하늘(10위)만 상금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지만 2017 시즌에는 황인혁까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2018 시즌 경륜 지갗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