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하 대표의 이번 승진은 롯데건설이 지난해 매출 5조원을 넘어서며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과 그룹 숙원사업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 등이 고려됐을 것이라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또한 이날 인사에서 패션·유통부문 FRL코리아 홍성호 대표이사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에는 문영표 택배사업본부장이,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에는 정재학 롯데주류 일본법인장이 각각 내정됐다.
한편, 롯데는 이날 인사 발표로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전날에는 유통·식품·금융·화학 부문 28개 계열사 인사가 먼저 발표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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