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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국산제품 최초로 도로주행 인증을 획득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의 100대 한정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매방법은 최초 10만원을 예약금으로 선 결제하고 추후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 산정이 완료된 후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차량은 구매한 순서에 따라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 서류는 대창모터스에서 예약자대상 해피콜 진행 후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해 지방자치단체에 접수해준다. 단, 지방자치단체별로 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 방식이 선착순이나 추첨방식 등으로 상이하기 때문에 보조금 수령을 받지 못할 경우 예약금 전액을 돌려준다.
티몬에서 '다니고'를 구매한 고객들은 주문지로 탁송 받거나 대창모터스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인도받으면 된다. 대창모터스는 협력사와 서비스 지정점 등을 더해 총 800여곳의 전국 A/S망을 구축했으며, 1분기내에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 주요도시에 지점 설립을 완료해 판매와 사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는 전장 2,320mm, 전폭 1,200mm로 작지만 넉넉한 공간 확보를 통해 2인승으로 제작됐으며, 중량은 배터리(LG 화학 Li-Ion, 7.25kwh)포함 430kg이다. 최고 속도는 80km/h, 완충 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220V 가정용 콘센트 또는 완속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초소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옵션으로 차량 루프랙을 설치할 수 있다. 또 에어컨, 히터, 오디오, 헤드라이트 등 차량의 필수 요소들을 기본 장착해 주행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했다. 또 고객의 사용 환경과 용도에 따라 루프캐리어도 선택이 가능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