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늘어나는 눈가, 미간 주름…눈가주름리프팅으로 줄일 수 있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1-09 10:12



직장인 권(여, 29)씨는 거울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고 있다. 20대 탄력 있는 피부를 각종 크림과 마사지, 시술 등을 통해 가지 못하게 붙잡고 있지만 피부는 세월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리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눈가'에 생기는 '주름'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습관적으로 짓는 표정, 생활 습관에 따라 눈가나 미간 등에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 나와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크림, 안티에이징 등과 같은 화장품의 힘을 빌려보지만 역부족이다.

이에 일부 여성들은 보톡스나 리프팅 등의 방법으로 눈가와 미간 주름 개선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확실한 효과에 더해 안전한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는 매선침과 근골막침을 활용한 한방 리프팅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근골막침리프팅은 눈가, 미간 아래에 있는 SMAS층과 근막층, 골막층 3단계의 층에 각각 매선을 넣어 효과를 극대화한 시술이다. 여기서 사용하는 매선은 PDO 성분으로 만들어져 시술 후 약 6~7개월 정도면 자연스럽게 소변이나 이산화탄소 형태로 체내에서 배출돼 안전하다.

또한 연령대나 얼굴 형태에 따라 주름의 깊이나 처짐이 다르기에 이에 맞는 금실 매선, 돌기 매선, 회오리 매선, 토네이도 매선 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개인에게 맞는 리프팅으로 보다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매선침과 근골막침은 피부 근육 자체를 강화하기 때문에 단순히 처진 피부를 당기는 데 초점을 맞춘 일반 실리프팅과는 다르다. 또한, 피부 속 골막층까지 삽입된 매선이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유도해 주름과 피부 처짐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다.

하지만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매선을 주입하는 시술은 정교한 기술과 전문적인 지식이 동반돼야 하기 때문에 시술 전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에 대해 동백미즈한의원 정미림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눈가 주름, 미간 주름 등을 개선하려는 이들로 최근 안전한 한방 눈가주름리프팅 등의 시술이 대중화되고 있다"며 "이 같은 한방 시술은 처진 부위를 개선할 수 있어 인기가 높지만 피부에 직접적인 시술을 하는 만큼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선택해야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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