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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을 연다.
롯데하이마트는 '옴니스토어'에 독서, 휴식 등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들어 다른 매장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옴니존에서 구매한 상품이 준비되는 동안 책과 커피를 즐기며 기다릴 수 있고, 가전 제품 구매와 상관 없이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 매장 곳곳에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장 전체 조명을 은은하게 바꾸고 인테리어도 나무 소재를 주로 사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밖에도 가전 제품 진열대 곳곳에 관련 서적을 배치해, 단순한 가전 매장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매장'의 모습을 갖췄다. 믹서기, 토스트기 등 주방가전 옆에 요리책을 꽂아 놓거나 다리미, 청소기 등 생활가전과 함께 실내 인테리어 서적, 수납 아이디어 서적 등을 배치하는 식이다. 매장 내에 진열된 책들은 모두 읽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옴니스토어'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에서 7일까지 구리역 '옴니스토어'에서 '옴니존' 태블릿을 이용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12일부터 14일까지는 '옴니존'에서 1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주는 행사를 연다. 오픈 다음날인 1월 6일에는 걸그룹 에이핑크가 구리역점을 방문해 블루투스 스피커, 전기 손난로 등 경품 추첨행사를 열고, 사인회도 진행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