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과대, 14일 의료인을 위한 '심전도' 워크숍 개최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1-03 11:19




지난해 세미나 모습.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이 오는 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알기 쉬운 심전도- 부정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올해로 20년째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심전도'(심전도 부정맥) 세미나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교육과정이다. 심전도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부터 복잡한 부정맥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와 간호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심장전기현상의 이해와 심전도의 형성(성바오로병원 노태호 교수) ▲빈맥·부정맥 쉽게 이해하기(여의도성모병원 이만영 교수) ▲허혈성 심질환의 심전도(인천성모병원 전두수 교수) ▲서맥 부정맥(서울성모병원 오용석 교수) ▲쉬운 심박동기 심전도(서울성모병원 김성환 교수) ▲여러 임상상황 하에서 부정맥의 치료(신우승 교수, 인천성모병원 김유리 교수) 등의 정규 강의와 ▲심전도, 한 걸음 더(성바오로병원 장성원 교수, 성빈센트병원 김지훈 교수) ▲모니터 심전도(성바오로병원 노태호 교수) ▲응급 부정맥(대전성모병원 김태석 교수) ▲외래에서 만나는 부정맥의 치료(성바오로병원 노태호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이만영 교수) ▲12유도 심전도 이렇게 본다(서울성모병원 정욱성 교수) 등 다양한 선택 강의도 선보일 예정이다.

등록은 선착순 사전 등록으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의 평점 6점도 제공된다.

노태호 교수는 "부정맥 지식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며 "올해는 더 이해하기 쉽고, 진료에 사용하기 쉬운 실제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