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 조금만 관리해도 완치? No! … 'THL 검사'로 확실하게 뿌리뽑자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1-02 15:54



살다 보면 시간이 지나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건강 문제들이 종종 발생한다. 은근하게 시리고 쑤시는 '치통'이나, 군것질과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느끼는 '복통' 등이 대표적인 예다. 대체로 저절로 낫거나 상비약으로도 해결할 수 있지만, 가볍게 여겼다 '큰 코' 다쳐 후회하는 문제들도 적지 않다.

모발이나 두피 건강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기 쉬운 부위 중 하나다. 특히 모발에 기름기가 느껴지고, 두피가 간지러운 증상과 굵은 비듬까지 생기는 경우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샴푸나 컨디셔너, 스타일링 제품을 바꿔 보기도 하지만 일시적일 뿐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모발이나 두피에 대한 문제는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으로 다스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갑작스럽게 두피가 심하게 가려워 지거나, 비듬과 뾰루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피지의 과잉 분비, 수면 부족, 세균 번식, 면역력 저하 등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다. 평소 생활 습관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지루성 두피염 초기에는 많은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의 바르는 약물과 각질 제거를 위한 두피 스케일링 등을 처방하는데, 증상이 어느정도 완화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반드시 생각해봐야 될 점은, 스테로이드 약물이 단기적인 치료 효과가 뛰어날 수는 있으나 내성이 생길 수 있고, 여러 가지 부작용의 위험을 안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루성 두피염 치료의 핵심 포인트는 스테로이드성 약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근본적인 발병 원인을 진단하는데 있다.

이에 환자 개개인의 지루성 두피염 발병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빠른 회복과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는 'THL 검사'를 사전에 실시하는 것이 현명하다. THL 검사는 '모발조직 중금속 검사', '두피 진단 및 기초 검사', '모발 성장속도 검사', '혈액 검사', '세포막 투과 검사' 등 모두 9가지의 검사 내용으로 단계별로 이뤄져 있다. 환자의 현재 면역력과 영양상태를 상세히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검사해,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은 물론 이로 인해 생긴 탈모 증상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탈모학회장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은 "환부에 직접 바르는 형태의 스테로이드 치료, 혹은 전용 샴푸와 같은 외적인 치료는 확실한 해답이 될 수 없다. 심지어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은 두피 및 모낭이 손상될 수 있어 사용하더라도 조심히 사용해야 한다.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 반면 THL 검사를 기반한 진료는 개인별 맞춤 진단과 이에 맞는 처방을 할 수 있고, 근본적인 면역-영양 체계 개선으로 재발을 잘 하지 않는 근본적인 드라마틱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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