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더욱 악화되는 지루성두피염, 체계적 THL 검사로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12-18 11:12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바깥의 차갑고 건조한 바람과 함께, 과도한 실내 난방 기기 사용으로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두피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겨울철에 최근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지루성 두피염'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비듬, 홍반, 탈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겨울철에 환자 발병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평소와 비교해 두피가 유독 붉고 가려워 지거나, 각질과 비듬이 심해진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과거와는 달리, 지루성 두피염은 나이와 성별의 구별이 없이 다양한 계층에서 꾸준이 발병하고 있다.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평균 나이 대와 성별을 분석해보면, 10대에서 70대 까지 다양하며,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계절성 원인 뿐만 아니라 과도한 업무나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과음, 흡연, 면역력 저하 등의 원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해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 임에 분명하다.

지루성 두피염은 무엇보다 치료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초기에 발병했을 때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다면, 얼굴로 확산 돼 안면 지루성피부염이나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두피에 악취를 유발함과 동시에 피지로 인해 생긴 염증이 모근에도 영향을 줘 심할 경우 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다.

기존에 탈모 증상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지루성 두피염은 탈모의 진행을 더욱 가속하면서 확산성-다발성 탈모로 번지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앞서 강조했듯이, 탈모나 기타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루성 두피염은 발병 초기에 전문 의료진을 찾아 체계적인 검사를 토대로 맞춤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지루성 두피염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여러 의료진들이 '신체 내부의 정상화'에 집중하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라고 입을 모은다. 이를 위해 'THL 검사'를 통해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하는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 각 환자에게 맞는 맞춤 진료 프로그램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THL 검사 란 '두피 진단 및 기초 검사', '모발 성장속도 앗검사', '혈액 검사', '모발조직 중금속 검사', '세포막 투과 검사'를 비롯해 총 9가지의 검사 체계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가 면역력과 영양상태를 증진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치료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처방할 수 있으며, 단기적인 일회성 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와 완치가 가능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루성 두피염 치료 중점 병원인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은 "THL 검사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개인별 맞춤 관리 프로그램의 근간이 된다. 필수 검사와 선택 검사 중, 환자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검사를 제안함으로써 치료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근본적인 면역 치료와 영양 치료의 바탕이 되며,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완치율 높은 치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지루성 두피염은 장기간 방치할 시 문제가 커질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다발성 탈모와 원형탈모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초기 증상이 의심되는 즉시 전문 병원을 찾아 THL 검사를 기반한 진료를 받을 것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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