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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회공헌위원회는 13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제4차 사회공헌위원회'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는 ▲저출산 및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아동 지원 프로그램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여성 창업 지원 등 긴급한 사회적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롯데 엑셀러레이터'를 통한 창업 지원,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판로 지원 등 내부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CSV(Creating Social Value) 활동'을 그룹 전체에 도입해 중점 추진하고 사회적 기업, 비영리 민간단체(NPO) 등 제반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야 함을 제안했다. 더불어 지난 15년 UN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등 글로벌 스탠다드를 수용해 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관리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포상 제도, 사회공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본격적 사회공헌의 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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