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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순직 경찰관 자녀 161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과 이철성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16일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행정안전부가 추천한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160명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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