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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완구 특화매장인 토이저러스가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우선, 피규어 카테고리를 세분화 해 이를 애니메이션 굿즈(Goods), 팬 굿즈, 게임 굿즈, 무비 굿즈로 나누고 단계적으로 단독 상품을 중심으로 한 신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롯데마트가 단독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해 총 2,000개 가량 판매된 로보트 태권브이와, 10월 2일 전문가용으로 500개 한정 예약판매를 진행해 이틀 만에 완판 한 61cm 'THE 태권브이'가 대표적인 단독 애니메이션 굿즈로 분류된다. 또한, 8월에는 팬 굿즈인 '워너원(Wanna One) 11인 피규어(4인치) 세트'를 단독 판매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등 피규어 시장의 잠재력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엔씨소프트에서 2012년 출시한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블레이드 & 소울'의 피규어 'B&S TOY Vol.2'를 토이저러스몰(http://toysrus.lottemart.com)과 토이저러스 잠실점, 은평점 등 전국15개 점포에서 단독으로 한정 판매한다. '블레이드 & 소울'의 주요 캐릭터인 '포화란', '해무진', '주리아', '남소유', '어린 서연' 피규어 5개가 세트로 구성된 '블레이드 & 소울 Vol.2 인연의 끈 세트'를 20만원에, 캐릭터 피규어 1개는 각 4만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엔씨소프트의 미니게임 '토이런'에 피규어를 추가해, 자신이 구매한 피규어 캐릭터를 조종하며 러닝 액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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