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 많은 피자창업은 괜찮을까? 위기 속에 기회는 있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11-27 11:21


최근 프랜차이즈에 대한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관련 뉴스가 톱으로 회자될 정도로 모두가 프랜차이즈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요즘 거론된 몇 개의 브랜드는 이미지가 추락되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실정이며, 프랜차이즈산업 전체에도 악영향으로 브랜드 본사나 가맹점들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냉정히 현실을 직시해보면, 그 동안 안 좋은 폐습도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지만, 이는 우리나라 브랜드숫자가 5,200개이고 본부숫자는 4,200개 정도인데 여기서 거론된 몇 개의 문제 브랜드가 전체를 대변하지 않음은 분명하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산업규모가 GDP의 7%(약100조원) 매출규모이고 종사자수가 9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프랜차이즈창업이 암울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 제일 많이 거론되고 문제가 많다고 하는 피자창업은 정말 괜찮을까? 결론을 얘기하면 위기 속에 기회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피자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이 좋아하고 주식처럼 인식되어가고 있고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된 전통 외식으로 계절적 유행을 타지 않아 안정적이다.

문제 브랜드는 있지만 피자고객은 그대로 있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피자브랜드 선정 시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먼저,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에 제일 먼저 고려할 사항은 브랜드 본사에서 가맹점과의 상생의 경영방침으로 가맹점수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지를 면밀히 점검 해야 한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수익을 제일의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는 폐점률로 확인할 수 있다.

10~20년간 장기적인 안정화 기간을 거친 브랜드의 폐점률은 정확하다고 할 수 있지만, 1~2년된 반짝 브랜드나 신생 브랜드의 폐점률은 부정확하니 불안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매출확대를 위해서 과도한 할인정책의 박리다매식 경영은 가맹점 수익을 저조하게 만들고 종사자들이 피로감 누적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점검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피자 브랜드 중에 20년간을 운영하면서 아주 낮은 폐점률을 유지하고 있는 7번가피자가 있어서 주목 받고 있다.

7번가피자 관계자는 "20여년간 폐점이 거의 없는 이유로는 오래도록 7번가피자를 사랑하는 매니아 층이 있고, 점주의 수익을 최우선 방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재료비의 최소화 정책과 소규모 점포 창업으로 초기투자비를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7번가피자는 일반피자와는 근본이 다른 식감을 맛볼 수 있는 곡물 도우 공장을 십여 년 전부터 운영 중이며, 부산에서 브랜드 입지를 갖춘 다음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기 위해 상경하여 최근 3년간 가맹점 증가가 3배에 달했고, 신규 가맹점을 계약한 점주들이 동종 피자업계 종사자들이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피자업계에서는 알려져 있다.

7번가피자 관계자는 "특히 수도권에는 유명피자브랜드 가맹점을 열 수 있는 장소는 거의 없지만, 7번가피자는 상권과 입지가 좋은 지역이 많이 있으며, 특히 본사가맹팀에 소속된 공인중개사 및 상권분석전문가들이 소규모 자금으로 소규모 점포창업이 가능한 수도권 최적점포 선정시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