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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기부 민심이 위축되고, 기부금을 악용한 이영학 사건 등 사회적인 문제가 불거지면서 '기부 포비아(기부 공포증)'라는 말까지 나오는 가운데 취약계층에게 신선식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식품 기부는 매년 겨울철, 라면과 같은 공산품과 쌀 위주로 '편하게 줄 수 있는'식품으로 한정되어 있다. 기부 민심이 위축되면서 기부금이 줄어들고, 이와 같은 형태의 기부는 더욱 고착화되고 있다.
공급자 중심의 기부문화를 탈피하고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신선식품 기부'이다. 김장철을 맞이해 '사랑의 김장'행사가 열리는 등 김치 기부 문화는 어느 정도 정착되어있으나, 신체활동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신선식품 기부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이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은 저렴하지만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된 완전식품이기 때문에 신선식품 기부에 제격이다."며 "올 겨울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계란 신선식품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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