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자사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이 출시 1년만에 판매 수량이 10배 늘어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거래액도 서비스 첫달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약 1000평 규모의 냉장·냉동 시설을 완비, 물류 전담팀이 배송 전 2회에 걸쳐 '신선생' 전 제품을 육안 검사하고, 상품별 규격을 달리한 포장용기 사용 등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주력한 결과다.
'신선생' 서비스는 소포장 채소나 반찬, 과일 등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 번에 장보기', 간단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완성되는 상품으로 구성된 '싱글족·혼밥메뉴' 등으로 1·2인 가구의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우지원 푸드코치 도시락', '애슐리&자연별곡 도시락' 등 싱글족 및 혼밥족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과 JBP(Joint Business Plan)를 체결해 단독상품인 훈제 닭가슴살을 런칭했다. 이 밖에도 신라명과와 함께 오프라인 인기 상품인 '첫눈애바나나'와 '감자빵' 상품을 냉동상품화하고, 하겐다즈 본사와 온라인 직거래를 최초 진행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9월부터 서울 지역에서 신선생을 포함한 원더배송 카테고리의 1만2,000여개 제품을 당일에 배송해주는 당일 도착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평일 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10시 이전까지 주문한 원더배송 상품을 당일 오후에 수령할 수 있다.
위메프 직매입사업부 김선무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할 것"이라며 "계절성과 배송 적합성, 시장성 등을 고려한 구색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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