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와이즈베리가 '착한 사람들'을 출간했다.
또한 저자는 단순히 뇌구조나 호르몬 장애로 두 집단의 차이를 설명하지는 않는다. 최초 포유류들의 번식전략부터 대리양육을 하는 종의 습성, 우리를 둘러싼 경제적?문화적 환경까지 논의를 확장시키며 이타심의 근원을 파고든다. 그의 생생한 실험과정과 논리적 전개를 따라가다 보면 두려움에 대한 민감성이 어떻게 '악'의 무기이자 '선'을 행하는 힘이 될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와이즈베리 측은 "책은 유전적 성향과 환경의 힘 어느 한쪽 손을 명확히 들어주지는 않는다. 다만 저자는 인간의 이타적 능력은 생물학적, 유전적 영향이 강하지만 문화의 힘이 현대사회를 그 어느 때보다 이타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착한 사람들'이 있는 한 우리는 더욱 나아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며 "사이코패스의 성향은 선천적인가 아니면 후천적 영향 탓인가에 대한 학계의 의견이 여전히 분분한 가운데,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간의 본성에 대해 탐구한 책으로서 독자들에게 '착한 사람들'을 권한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