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경마는 28일 토요일 12개 경주,29일 일요일 11개 경주로 치뤄진다. 관심을 가질 만한 경주는 향후 과천벌을 누비고 다닐 2세들의 능력을 평가 할 수 있는 과천시장배 경주다. 토요일 9경주다.'횡운골'이 1번 게이트를 받아 빠르게 경주를 이끌어 가겠고, 바로 '오케이퀸', '파이어윈드', '신의명령'이 바로 붙겠고, '초인마'가 서서히 제 능력을 발휘할 전개로 보이는데 필자는 '신의명령'을 주목하고 있다.
두번째 베팅에 데리고가야 할 말은 1등급 1800m에 출전하는 41조 신삼영조교사의 '돌콩'이다. 전 주 KRA컵 클래식에 나갈 수도 있었지만 기승 기수와의 의리로 일반 경주에 출전하는 만큼 우승하리라고 본다.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맨 처음 노려야 할 말은 1등급 1400m에 출전하는 27조 박병일조교사의 '상감마마'다. 필자가 추천 할 때마다 우승을 안겨줘서 체면을 살려줬던 말인데 이 번 편성 직전에 뛴 상대들이 많아서 또 한 번 좋은 성적을 내주리라 기대한다.
두번째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할 말은 2등급 1800m에 출전하는 37조 심승태조교사의 '빅트리오'다. 월요일까지 훈련이 썩 잘되 보이지 않았는데 글 쓰고 있는 목요일 훈련은 상태 최고조로 올라 온 것 같고, 서울 최고쟈키인 문세영기수 기승이라면 믿고 베팅해도 된다.
세번째 관심을 가질 말은 혼합3등급 1400m에 출전하는 40조 송문길조교사의 '도시농부'다. 컨디션 양호하고, 말을 잘아는 기수인 페로비치 기승이라면 믿고 데려가도 될 것이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한 마필로는 '심바더넥스트' '신데렐라맨' '그랜드프닉스' '대쥬신' '클린업킹' '빛의정상'을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