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지는 환절기 호발하는 안구건조증, 증상 아닌 질병으로 받아들여야 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10-19 13:25



최근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심화되면서, 격한 일교차, 건조한 날씨 등으로 체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각종 질환에 대해 노출되기 용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역시 요즘 같은 시기 호발하고, 증가하는 안구건조증에 대한 주의도 요해지고 있다.

안구건조증이란 이름처럼 눈이 건조한 상태를 말하며, 안구 표면을 보호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해야 할 눈물이 양적·질적 저하로 인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안구표면이 마르면서 유발되는 건조감, 시린감, 작열감, 시야의 흐림 등 증상을 통칭하는 질환이다.

이런 안구건조증은 보통 노화의 일종으로 발생하는 자연적인 증상 중 하나였으나, 근래에 이르러서는 TV, 컴퓨터, 스마트 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눈 자체가 과중한 업무를 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심화로 눈 자체가 받는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젊은 인구의 발병 비율이 올라가고 있는 질환이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런 안구건조증은 환자들이 안과를 찾는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찾은 연평균 인원은 약 274만 명을 상회했다.

또,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 환자의 약 69%를, 남성이 32%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30-50대가 가장 높은 분포(49%)를 보였으며, 그 뒤를 60대 이상(32%), 30대 미만(20%)가 이었다. 결국 안구건조증 유병 인원이 그래프가 점차로 젊은층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위와 같은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 단아안한의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은 관리가 필요한 증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본다. 사실 안구건조증에 대해서 그 자체를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여기는 경우는 드물다.

실제로 안구건조증에 대해 근본원인을 바로 잡는 치료를 받는 이는 드물며, 대개 인공눈물 점안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국내 인공눈물 시장 규모가 2016년 기준 16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이다.

바꿔 말하면 안구건조증이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될 질환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시력저하는 물론, 만성결막염, 안검염 등의 합병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몸의 감각기관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눈의 기능이 저하되고 소실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 근본치료 단아안한의원은 "건성안 증후군, 눈마름 증후군 등으로 불리는 안구건조증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의 열과 체내 균형 소실, 간 기능이 울체(鬱滯)되면서 화기(和氣)가 눈과 머리 쪽으로 뻗어 올라오면서 유발되고 심화된다고 본다"라면서, "안구건조증에 대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눈만이 아니라, 체내 기혈순환을 바로 잡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단아안한의원은 서울(강동·강서·관악·구로·노원·마포·성동·잠실·종로), 경인(부천·수원·안양·파주·인천계양·인천연수), 부산(사하·수영·연제), 국외(대만) 등 국내외 19개 지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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